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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학 / 멍멍이 누나  +   [꼬실이 사랑]   |  1999/08/27 19:40
드디어 개학을 했답니다.
친구들과 선생님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어머니는 우리가 다시 학교에 가니까 편해졌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조금은 쓸쓸하신가 봐요.
꼬실이랑 둘이만 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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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방문 / 멍멍이 누나  +   [꼬실이 사랑]   |  1999/07/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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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아는 아저씨를 만나기 위해 온가족이 국회에 갔었답니다.
지나가면서만 봤는데, 정말 컸어요.
꼭 텔레토비 집처럼 둥근 지붕이구요.
도서관의 어마어마하게 많은 책들을 봤구요, 꼬실이는 국회 뜰에서 신나게 뛰어 놀았지요.
거기엔 연못도 있고 물고기가 아주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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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 방학 시작 / 꼬실이  +   [꼬실이 사랑]   |  1999/07/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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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학을 했지요.
누나는 실컷 늦잠도 자고...그러나 숙제가 만만치 않아서 낑낑대기도 해요.
아버지는 학교에 보충수업이 있어서 매일 나가시지만, 그래도 다른 때보다 일찍 들어오신답니다.
누나의 고적탐사 숙제가 있어서 여러 군데 돌아다니구요, 서울로 조각 전시회 구경도 가구요, 수영장에도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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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년 내내 방학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언제나 우리 식구들이 모두 나와 함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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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개골 수술 / 멍멍이 엄마  +   [꼬실이 사랑]   |  1999/06/30 19:24

귀염둥이 꼬실이가 다리 수술을 받았답니다.
애완견은 운동량이 부족한 데다가 늘 높은 곳(침대, 의자 등)을 자주 오르내리기 때문에 다리 탈골이 잘 되거든요.
다리 둘을 다 수술을 하는데, 병원에 3일이나 입원을 하구요, 이른 더위에 잘 아물지를 않아서 1주일 후에 다시 꿰매야 했어요.
평소엔 예방주사만 맞아도 5분은 소리치고 울곤 했는데, 어찌나 의젓하게 잘 참는지 의사 선생님이 점잖다고 칭찬을 했지요.
집을 떠나 있어서 물밖에 마시지 않고 슬픈 눈으로 갇혀 있던 꼬실이...이제 다 나아 잘 뛰어다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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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 꼬실이의 인사  +   [꼬실이 사랑]   |  1999/06/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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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 꼬실
인사드립니다.
나는 1993년 5월 5일에 태어났어요.
이제 만 6살이죠.
사람들은 참 이상해요.
내가 6살이라면 모두들 "늙었네" 하고 놀라요.
난 아직 어린이인데 말예요.
암만 멍멍이라고 해도 기분이 나쁘다구요.
물론 사람들보다 조금 살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알아요.
그러나 6년밖에 안 산 건 안 산 거라구요.
누가 '조로증'(어머니가 그러는데 빨리 늙는 병이래요)에 걸리면 그 어린이더러 '늙은이'라고 할 건가요?
타고 난 생명이 길건 짧건 6년 동안 살면서 보고 들은 것은 똑같답니다.
그러니까 나더러 자꾸 늙었다고 하지 마세요.
난 재롱도 잘 떨고, 얼마나 귀엽다구요.
나를 아는 사람들은 다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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